[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에이엔제이솔루션
[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에이엔제이솔루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2.07.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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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표창] (주)에이엔제이솔루션 김만식 대표이사

터널관리 TTMS 개발···교통안전 선도

터널안전 기술 독보적···정보시스템 컨설팅 주력

(주)에이엔제이솔루션(대표이사 김만식)이 ‘201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교통IT부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터널 안전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고속도로, 국도의 터널관리서비스 TTMS를 통해 사고의 미연방지, 사고시 신속대처 등 운영·유지의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교통안전을 선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9년 11월 설립된 이래, 소프트웨어개발 및 정보시스템 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패키지 개발 및 제품 판매, 증권·금융부문 솔루션 개발, 터널 관리시스템 개발, IT컨설팅 서비스센터 임대사업이다.

에이엔제이솔루션은 IP관리 솔루션을 터널 전용 관리솔루션 ‘터널뷰’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터널뷰는 터널 내에 설치된 다양한 감지기와 CCTV 등을 통해 터널 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비상 방송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에이엔제이솔루션의 IP관리 솔루션인 파인넷을 응용한 제품으로 원리가 같다. IP관리 솔루션은 IP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IP충돌을 방지하고 네트워크 내 불법자원 접속 추적을 차단, 장애유발 접속자 감시, 업무 외 통신 사용자 통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와 유사한 원리를 적용한 터널뷰는 터널 전체를 IT를 나누듯 소구간으로 나누고 장애 유발 원인을 감시, 불법자원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기능을 위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터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그동안 터널을 관리하는 전용 솔루션이 없었기 때문에 제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에이엔제이솔루션은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50개소 터널을 구축했고, 현재도 원활한 유지관리 지원을 위해 기술 및 인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파인텀(PineTerm)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장 정확한 터미널 타입을 지원,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학교와 병원,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IP관리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품을 응용, 터널 뿐 아니라 바다를 잇는 대교에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김만식 대표는 “에이엔제이솔루션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진일보해 고객, 구성원,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