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블라인드팩토리
[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블라인드팩토리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7.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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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 (주)블라인드팩토리 박용광 대표이사

기술개발 앞장 차양장치전문 ‘강소기업’

‘외부전동블라인드’ 국산화 쾌거 그린홈 시범사업 적용

차양장치 전문 기업인 블라인드팩토리(대표이사 박용광)가 ‘201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건축자재 부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업체가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녹색건축물 실현을 위한 차세대 외피 개발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라인트팩토리가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 3건의 특허와 8건의 출원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 이 업체의 주력제품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외부전동블라인드(EVB)다. 이 제품은 광폭의 슬랫(83mm)을 사용해 자유롭게 일사를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준다. 여름에는 건물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동절기에는 단열효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유럽 등 수입산과 달리 태풍이 잦은 국내 기후여건에 적합하게 고내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기도 하다.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실내 빛 환경 개선으로 작업 능률이 상승되며 실내 조명부하도 약1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이같은 기술 개발 노력으로 지난 2009년 그린홈 100만호 사업 시범 주택에 설치했다. 아울러 서천 국립생태원, 우정사업부, 창년 국가 습지센터, 노원 에코센터,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 대부분의 에너지 절약형 공공 건축물과 패시브 하우스 등에 적용했다.

이밖에 철제 셔터와 비교했을 때 비용과 기능은 물론 시각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패브릭 셔터와 초고속 스피드 도어,스카이 오픈 윈도우,내부 블라인드 등의 제품도 생산중이다.

박용광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에서 우위에 설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게 이처럼 큰 상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