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에코월
[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에코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2.07.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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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 (주)에코월 김정권 대표이사

100% 천연소재 친환경 벽면녹화기술 ‘돌풍’
도시 및 빌딩 경관 개선, 에너지는 절감…고객 큰 호평
대기업 공동협력 마케팅, 지하철 역사내 설치추진

친환경 벽면녹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에코월(대표 김정권/에코월.kr)이 ‘201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표창(친환경시설 부문)’을 수상했다.

에코월이 개발한 ‘숨쉬는 탄화콜크를 이용한 식생보드 제조와 벽면녹화시스템 개발·시공’이 확산되면서 ‘벽면녹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의 식생보드 제품은 100% 천연소재로 이뤄진 친환경제품으로 천연콜크, 상위피트모스, 활성탄, 미량원소 등이 주성분이며, 타 제품과는 달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호르몬 방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 및 경량성과 함께 난연기능을 갖췄고,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고급건축물의 단열재, 차음재 등으로 널리 사용중에 있다.

특히 미관을 해치는 부직포나 금속 구조물, 철망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아 시공후 어떤 구조물도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많은 장점이 있다.

에코월의 벽면녹화를 통해 ▲도시 및 빌딩내 경관, 실내공기질 개선 ▲방치된 벽체를 이용한 녹피율 확보 ▲이산화탄소(CO2) 발생저감 ▲건물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장점이 풍부해 최근 정부 및 지자체 청사, 대기업 본관,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벽면녹화 시공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화건설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흡연실과 김포공항 롯데몰, 강북성심병원 검진센터 등 수 십여 곳의 대형 건물안에 벽면녹화를 완벽 시공했고,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5,000억원대에 이르는 벽면녹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에코월은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협력을 통해 친환경 벽면녹화기술 업그레이드 하는 동시에 공급 대상을 더욱 확대할 전략이다.

최근에는 포스코ICT와 공동특허를 출원, 단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과 IT분야(LED)가 융합된 기술을 개발완료 후 상용화에 착수했고, 현대건설 주택사업부와 함께 빌트인 개념을 도입한 식물재배 시스템과 공기정화 기능을 겸한 DIY제품 개발을 시도중이다.

에코월 김정권 대표는 “친환경 벽면녹화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찌든 회색도시를 자연과 건강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만들고 싶다”면서 “천만 수도권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역사내 실내 경관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 벽면녹화 공급을 제안,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