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기획위원으로 오대균 서울대 교수 위촉
환경재단, 기획위원으로 오대균 서울대 교수 위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8.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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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사업 육성 위한 탄소감축 및 상쇄활동 추진맡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2일 오대균 서울대학교 교수를 환경재단 탄소배출권 사업 육성을 위해 탄소배출량 감축 및 상쇄활동 기획위원으로 위촉했다.

오 위원은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를 역임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 환경부 제7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2015년 산림청 탄소흡수원증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오 위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재직기간 동안 ‘온실가스 감축실적등록사업’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구축·추진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부대표단원으로도 활동해오는 등 20여 년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업무에 종사한 전문가다.

위촉식에 참석한 오대균 서울대학교 교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의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경험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메카니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재단의 탄소배출권 사업 육성에 자문 역할을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오 위원이 앞으로 재단의 다양한 환경활동들을 탄소배출권과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자발적 탄소 감축 및 상쇄 시장을 앞장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기획위원 위촉식 공식 사진 촬영 (좌) 환경재단 최 열 이사장, (우) 서울대학교 오대균 교수
기획위원 위촉식 공식 사진 촬영 (좌) 환경재단 최 열 이사장, (우) 서울대학교 오대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