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동원엔지니어링(주)
[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동원엔지니어링(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2.07.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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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상- 동원엔지니어링 박진희 대표이사

녹색기술 개발 박차, 해외서 기술력 정평
로타리킬른 소각로기술 ‘독보적’…고성장 기대
환경부 산하 환경전문기관과 공동협력 기반조성

동원엔지니어링 박진희 대표이사
첨단 녹색기술로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동원엔지니어링(주)·(대표 박진희)이 ‘201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환경부 장관상(녹색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1998년 설립된 동원엔지니어링(rotarykiln.co.kr)은 환경분야 및 산업설비 기계 설계제작, 대기방지시설업에서 두각을 보이는 ‘녹색기술 선도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 시화공단내 입주해 있는 이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녹색기술 보유 강소기업이다.

세계적 철강사인 POSCO에 300톤/일 석회소성 Rotary Kiln을 제작한 동원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에 400톤/일 석회소성 Rotary Kiln을 설계·제작·설치·시운전 등 종합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말레이시아 Lynas에 희토류 소성 Rotary Kiln 165톤/일 2기를 650만불에 수주, 설치공사를 완벽히 수행했다.

또한 호주의 SMC사와 아연 생산후 발생하는 폐슬러지를 건조 및 입자화시켜 원료를 재이용하는 Dryer 및 Granulator를 350만불에 계약을 성사하고, 제작 중에 있다.

국내외 수주실적 증가에 따라 2012년도 예상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30% 증가한 2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환경분야 기술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부설 기술연구소(소장 문장수)에서 다각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R&D), 수출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녹색환경 기술개발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기존 보유기술의 강점을 살려 폐기물 재활용 및 재이용 기술개발, 차별화된 기술 및 특허전략을 통해 한층 더 독자적인 기술우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정책수요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삼아 지구온난화 관련 기술,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술, 대기환경, 오·폐수처리, 폐기물 자원화, 오염토양 복원 등의 다각화 된 기술개발을 추진, 상용화를 꾀해 수익원을 다변화 하고 있다.

특히 몽골의 심각한 대기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대기오염 저감 플랜트 수출을 목표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과도 연구사업을 통한 환경시설 수출 프로젝트를해당국과 협의중에 있다.

박진희 대표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모토로 해외진출도 넓혀가면서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