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에코월
[제7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에코월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7.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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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표창] (주)에코월 김정권 대표이사

대한민국 친환경 녹색시장 선도한다

신개념 ‘W-ART’ 특허… ‘수직의 패러다임’ 시공

201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주)에코월(대표이사 김정권)이 녹색신기술부문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코월은 구조물의 벽면을 새로운 개념의 수목과 초화류로 피복하는 ‘VERTICAL GREEN WALL’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에코월의 ‘W-ART 식생보드’는 100% 천연소재로 이뤄진 친환경제품으로 천연콜크, 상위피트모스, 활성탄, 미량원소 등이 주성분이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과 경량성, 난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고급건축물의 단열재, 차음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관을 해치는 부직포나 금속구조물, 철망 등이 사용되지 않아 정부 및 지자체 청사, 대기업 본관,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주문제작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자동화시스템의 유연성을 활용한 벽면녹화공법은 녹피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제품은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돼 2009년 12월 특허청으로부터 ‘식생보드, 그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자연녹화시스템’ 특허를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시 및 각 지자체에서 벽면도 녹화면적으로 인정하는 등 옥상 녹화와 더불어 녹화공간으로서 위상이 높아지며 벽면녹화시스템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W-ART’제품은 북서울 꿈의 숲, 불광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미래주택전시관, 미래에셋 벤처타워, 광화문 KT올레스퀘어, 현대백화점 부산점 등에 시공실적을 갖고 있다.

올해 에코월은 정부의 녹색인증기업과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해외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권 대표는 “우리나라의 회색 벽을 녹색으로 바꾸는 것이 꿈이다”며 “수평의 공간에서 수직의 패러다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