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 개최… 플러스에너지빌딩 등 미래산업 제시
제7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 개최… 플러스에너지빌딩 등 미래산업 제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7.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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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강용태 기단연 회장 "설비중심사회 만들기 위해 총력"
원희룡 장관, 코로나19 대응 환기 등 기계설비 중요성 강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신재생에너지원 다양화, 플러스에너지빌딩, BEMS, 환기시설 등 미래 기계설비분야가 나아갈 길이 기계설비의 날 행사를 통해 제시됐다.

21일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용태)는 '2022년 기계설비산업, 새로운 도약과 상생의 시대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계설비는 거주공간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제공하고 생산현장의 효율적 환경을 조성하며, 보관물품 가치를 보존하고 인간생활과 산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문분야다.

기단연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는 국민의힘 김상훈·박덕흠 위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축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김회률 회장, 이상태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기단연은 기계설비분야 4개의 미래 핵심키워드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원의 다양화, 제로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대비하는 플러스에너지빌딩, BEMS, 마지막으로 환기시설 고도화 등이다.

강용태 기단연 회장은 "우리 기계설비인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누구보다 그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자부한다"며 "기계설비 전문인력과 후속세대를 위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산업과 학문이 함께 발전하는 설비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는 환기설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냉방설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급수설비 등 우리 생활의 중심에는 모두 기계설비가 있다”고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용태 기단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다음은 제7회 기계설비의 날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상자 명단.

대통령표창
▲윤석진 (주)신일이엔씨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
▲조용훈 세추리 상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가나다 順)
▲강화영 (주)삼우엠이피컨설턴트 실장 ▲구인회 하지기계(주) 대표이사 ▲ 권민호 LG전자 실장 ▲ 김기수 신성엔지니어링 부장 ▲김동우 대림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과 교수 ▲ 김민성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 김상학 (주)라마이엔지 대표이사 ▲ 김성익 (주)성지기업 대표이사 ▲김은기 (주)삼화에이스 사장 ▲ 김종환 (주)케이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김주석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 ▲ 김태성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남택중 현대건설(주) 책임매니저 ▲ 박형준 국방시설본부 주무관 ▲ 서윤선 (주)청우이엔지 대표이사 ▲ 양경삼 (주)삼양발브종합메이커 대표이사 ▲ 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 ▲ 이재국 대성마리프 부사장 ▲ 이재진 부산고등법원 시설과장 ▲ 임준순 한길이앤씨 대표 ▲ 정상훈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 냉방사업부 부장 ▲ 정재동 세종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 정홍구 현대건설(주) 팀장 ▲ 조윤진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공로패
▲ 박종일 유원엔지니어링(주) 연구소장

포상패
▲ 박종찬 신우공조(주) 대표이사 ▲ 심윤희 경민대학교 도시공간건축과 교수 ▲ 윤주영 고려엠지(주) 대표이사 ▲ 정원호 (주)하나지엔씨 사장 ▲ 최전남 남성기전(주) 대표이사

감사패
▲ 김현우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주무관 ▲ 문인기 서울특별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소장 ▲ 허 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