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효 작가 '아트카 특별전'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선봬
장승효 작가 '아트카 특별전'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선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7.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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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꼴하우스(왼쪽부터 폭스바겐 Beetle Old Model, 페라리 488GTB, 포르쉐 997).
사진제공 : 꼴하우스(왼쪽부터 폭스바겐 Beetle Old Model, 페라리 488GTB, 포르쉐 997).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최근 일상이 회복되면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대면 행사와 이색 전시회, 미디어 아트가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다.

아티스트 소속사 꼴하우스(col:HAUS)가 이번 달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장승효 작가가 참여한 ‘아트카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 장승효 작가가 ‘자유의 영혼이 된 자동차’를 주제로 실제 주행 가능한 초고가의 ‘페라리 GTB’, ‘포르쉐 997’, ‘폭스바겐 올드비틀’ 등 아트카 3대를 대형 LED 파사드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신진 그래픽 아티스트 김승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나뿐인 색과 텍스처링을 담은 바이크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장승효 작가는 기존에 고정된 이미지 중심의 예술품에서 벗어나 특유의 화려한 꼴라주 기법을 사용해 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처럼 삶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자동차를 오브제로 만든 예술을 통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함께 자동차와 실제 삶에 스며든 예술을 그려내고자 했다.

국내 갤러리 최초로 진행 중인 모터쇼 특별전은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