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수주
한국종합기술,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7.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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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타당성조사 사업 나서… 용역 6개월 수행

충남 보령, 年 25만톤 생산… 그린사회 구현․탄소중립 달성 일익
한국종합기술, 다양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성공수행… 기술력 자랑

한국종합기술이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종합기술이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사업을 수주, 에너지 관련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한국중부발전과 SK E&S가 충남 보령에 그린뉴딜 추진 전략으로 야심차게 제시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의 첫 단추인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며 사업의 첫 시작을 함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블루수소 25만톤/년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용역 기간은 6개월이다. 과업 범위는 시장분석, 법률 및 제도 분석, 기술성 검토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유)케이이아이,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수행한다.

블루수소는 차세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청정에너지로, LNG 등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 배출을 줄인 청정수소를 말한다. 블루수소 플랜트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그린사회 구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 이형진 부서장은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사업의 시작을 한국종합기술이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소 생산 및 활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안산 수소시범도시 실시설계 용역’, ‘함안군 수소복합단지 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배열활용 사업’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들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수소 직접 생산을 위한 사업도 검토 중이며 수소 관련 분야에서 남다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