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밸리,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본궤도… 부동산 가치상승 견인
청주 오송 지역이 핵심 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KTX 역세권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각종 산업단지들의 개발도 추진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목도까지 높아지고 있다.
청주 오송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다. 현재 오송 지역은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인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거 위치해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는 약 5,400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그 수는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에는 오송바이오밸리 건설도 진행되고 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생명과학단지, 제3생명과학단지를 결합해 조성되는 것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입점한다. 이 가운데, 제3생명과학단지에는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송바이오밸리 건설이 완료되면 핵심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일자리 증가에 따른 인구 유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3,2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비롯해 호텔과 대형 유통시설, 컨벤션 센터 등이 중부권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부동산 상승세도 뚜렷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 5,033만 원으로 지난 2020년 6월 매매가 2억 6,730만 원 대비 68.4%가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충북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37.8%에 불과했다. 청주 오송의 개발 본격화가 부동산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대단지, 대형 타입 청주 오송 랜드마크 아파트… 차별화 커뮤니티, 조경특화 '주목'
이런 가운데, 청주 오송에서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한의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가 그 주인공으로 청주 오송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1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세대가 전용 85㎡ 이상의 100% 대형 아파트다. 또한 여러 타입의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테라스 등의 특화 설계를 통해 주거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대단지의 품격을 더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청주 오송 최초로 선보이는 '실내 수영장'이 대표적이다. 25m 길이에 4레인 규모로 조성되며 유아풀이 함께 설치돼 온 가족이 단지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최첨단 '실내 골프장'은 연습용 시뮬레이터인 GDR 시스템이 도입돼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골프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에서 탁 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차별화된 요소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케어센터'도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입주민들 간의 소통을 돕는 '카페·파티룸', 자녀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관과 북라운지가 마련된다.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에 걸맞게 조경 특화도 적용된다. ㈜서한은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아파트 조경에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앞서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에서도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의 협업을 통해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 산단특공 때문에 청약 경쟁 치열 예상… 추첨제 물량 2030세대 관심 집중
이러한 장점을 갖춘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에 관심이 있는 주택 수요자라면 청약 접수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다른 아파트보다 일반 분양 세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는 국토부 기준에 따라 전체 1,113세대 중 일부가 '산업단지 특별공급' 대상이 된다. 이 특별공급 대상자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청약이 가능하고, 일반 청약보다 먼저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지만,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을 통해 일반 분양 물량에서 제외되는 세대 수를 고려해야 한다.
추첨제 물량이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는 모든 세대가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로 상당수의 세대가 추첨제다. 추첨제는 청약 가점과 상관없이 당첨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2030세대 등 젊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높은 주거 편의성도 기대된다. 바로 앞에 초·중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상업시설을 비롯해 오송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들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송산공원, 오송호수공원과의 거리도 인접해 입주민의 여가 및 체육 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