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건우종합건축사사무소
[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건우종합건축사사무소
  • 국토일보
  • 승인 2022.07.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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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상

대한민국 대표 건축설계·감리기업 우뚝

층간소음 방지 ‘슬라브 장치’ 기술력 입증

긍정적 가능철학 입각한 고객만족 강화

조성건 대표.
조성건 대표.

건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조성건)가 ‘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건설사업관리부문 국토교통부장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건우건축사사무소는 최근 공동주택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앞장서는 등 층간소음 분야 획기적 기술을 선보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장검측 및 점검을 통해 체득한 경험과 이론을 접목해 ‘공동주택 층간소음방지를 위한 슬라브 장치’(2022년 3월)를 특허출원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건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획일화된 건물보단 각 건물의 독창성을 드러내는 등 미적 감각 프로젝트로 건축사업에 일가견을 보이는 건축설계·감리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감사위원, 용인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 안양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그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건축설계 부문에서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감리 건축부문 실적도 풍부하다. 공사기간이 오래된 악성민원인 ‘동탄 뉴타운(묵화원)’ 실측과 시공상태 확인 후 건축법을 고려한 대안을 제시해 갈등 해결에도 일조했다.

일반건축부문 설계에선 경기 용인시 상하동 주상복합 실시설계를 수행했다. 용인 오뉴병원 같은 경우 설계 시 용인구시가지 개발 중심인 처인구 준주거지역의 기존 천편일률적 건물 형태와 외피에서 벗어난 새로운 건축물(안)까지 제시하며 신뢰성 있는 설계능력을 선보였다.

이렇듯 주로 건우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조경, 구조, 전기, 소방 통신설계 등 설계사업과, 감리·건설사업관리, 설계의 경제성 검토(VE)도 함께 수행하며 다수 실적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것은 설계역량이다. 보통 설계는 프로젝트 예산과 일정을 이해한 뒤 디자인 콘셉트를 제시한다. 이어 시공책임형 CM 기초를 마련하는 ‘기획설계’를 시작으로 설계의 기본목표와 계획방향을 수립해 프로젝트 비용분석을 위한 ‘계획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계획설계에서 설정된 기본구상이 실시설계에 반영되도록 중요사항을 정의하고, 실시설계는 준비하는 ‘기본설계’가 있으며 건축가의 의사를 도면으로 시공자에게 전달하는 ‘실시설계’로 구분한다.

설계의 경제성을 검토(VE)하는 부문도 중요한 사업부문 중 하나다. VE는 최저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여러 전문분야 협력을 통해 수행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프로젝트 기능분석 등 대안창출 노력에 힘썼다.

조성건 대표는 “최근 공동주택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충격 및 소음방지 슬라브 연구에 지속 몰두해서 이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긍정적 가능철학에 입각한 고객만족 및 독창적 아이디어 바탕 건축제안을 선보여 고객과 함께 미래를 동행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