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완전자율주행 구현 본격화… 스마트 건설기술도 선도한다
한국종합기술, 완전자율주행 구현 본격화… 스마트 건설기술도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7.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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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ty 시험로 연계확장 및 환경개선 사업’ 본격 착수

자율주행 Level3 고도화 사업 수행 이은 Level4 고도화 프로젝트 수행
성공사업 수행 총력… 테스트베드 인프라 확충 일익․대한민국 선진화 견인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 사업 조감도.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 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완전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인프라 확충에 일익을 담당, 스마트 건설기술부문에서도 일등기업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 시험로 연계확장 및 환경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를 발주처인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실시하고 본격 사업수행에 나섰다.

금번 수행 사업은 자율주행 Level4의 고도화 사업으로 크게 3개 과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연계확장 및 환경개선 ▲정밀환경구축(경호엔지니어링 수행중 ▲관제센터 및 커넥티드 환경 사업(발주예정) 등으로 크게 3개의 과업으로 구성됐다.

이중 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하는 ‘연계확장 및 환경개선’ 부분 용역은 Level4 주행 기능·영역 다양화를 위해 K-City와 인접한 다른 주행시험장과 연계·확장 및 시험로 환경개선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사업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 예정이며, 구축 시설은 곡선부 차선확장, 자동차전용도로 확장 및 신설, 도심부 차선확장, 기타 부대시설 등이다.

한국종합기술은 2017년 K-City 5개 시험로 조성 및 관제센터 구축 사업 수행 경험이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Level3의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초환경 조성사업이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Level4의 고도화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 완전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인프라 확충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종합기술 도로부 박태건 부서장은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것으로 미래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한국종합기술의 기술력으로 완벽한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2018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조성된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주행로, 도심부도로, 자율주차 등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시험을 위한 5개의 평가환경을 재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첨단 시험설비를 구축하는 등 레벨4 이상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