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표 부촌 교동생활권,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새 아파트 '이목집중'
강릉 대표 부촌 교동생활권,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새 아파트 '이목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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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교육 편의 등 우수한 도심 속 노른자… 지역 내 부촌 부동산 시장 '눈길'

집값 상승 견인하고, 경기 불황에도 강해… '똘똘한 한 채' 찾는 자산가들 '주목'
강릉시 교동생활권 주택사업 조감도.
강릉시 교동생활권 주택사업 조감도.

강릉시 대표 부촌(富村) 생활권을 누리는 중대형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주목된다.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국내 상위 자산가들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지역 내 부촌으로 통하는 곳들은 대부분 교통과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도심 속 노른자위 입지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이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 다른 곳들보다 집값 상승 면에서도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 여기에 지역주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불황 속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떠오르는 부촌은 강릉시 교동이다. 이 곳은 KTX가 지나는 강릉역을 비롯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강릉시와 고성군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철도망 구축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나아가 KTX강릉역은 향후 역세권 개발을 통해 관광 서비스 지원 중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강릉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시보건소 도시보건지소 등의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주변에 다양한 학군들도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부촌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강릉 교동은 지역주민들에게 주거선호도가 굉장히 높게 평가되는 곳으로,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집값 상승률 뚜렷한 강릉 부촌 교동 생활권 '기대'…중대형 높은 희소가치 '이목집중'

이런 가운데, 강릉 부촌인 교동 생활권에 중대형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앞둬 관심이 쏠리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이 시공 예정인 '강릉시 교동생활권 주택사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강릉시 지변동 67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 112㎡·130㎡·148㎡·180㎡·194㎡ 총 176세대로, 모든 타입이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강릉 교동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강릉 교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억3,0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0%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약 24% 수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이 부동산 가치 상승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강릉은 중대형의 희소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입주한 '강릉유천유승한내들더퍼스트' 전용 109㎡는 올해 5월 8억5,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2018년 5월 분양가 3억7,900만원 대비 약 236%가 상승한 수치다. 중대형을 원하는 주택 수요자들은 넘쳐나는 반면, 공급은 현저히 부족하다 보니 집값이 급등하게 된 것이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선 '강릉역 경남 아너스빌 더센트로' 전용 116㎡는 103.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분양한 '강릉 롯데 캐슬 시그니처' 전용 190㎡도 7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청약경쟁률과 집값이 모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강릉 교동 생활권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주변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된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 경포초등학교, 솔올중학교 등의 다양한 학군과 학원시설도 가깝다. 주택 수요층과 부동산중개업소가 찾는 1순위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은 1967년 한국 화학공업의 선구자 OCI의 기술부를 모태로 하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그동안 플랜트, 발전, 토목, 건축, 주택 등 국내에서 해외사업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글로벌 조달선도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권 표창장 수상 등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런칭해 주목받았다. SGC이테크건설 '더리브'는 인천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성남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서울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수원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천안 '천안아산역 더리브',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본동 코아루 더리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공분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강릉 중심지에서 선보이는 '더리브'는 오는 9월 중 분양할 예정으로 중대형의 선호도가 높은 강릉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50여 년 간의 축척된 노하우와 풍부한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