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2022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 디자인쇼룸 디렉팅 참여… 新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제시한다
간삼건축, ‘2022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 디자인쇼룸 디렉팅 참여… 新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제시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7.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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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디렉터 참여, 매년 새 트렌드 제안… 업계 선도 앞장

올 ‘Taste Collection’ 주제… 팬데믹 이후 새로운 Hospitality Trend 제안
“집단의 시대서 취향의 시대로”… 기술력 바탕 호텔 취향저격 공간디자인 구현

‘2022 공간디자인페어’ 디자인쇼룸 투시도. 사진제공=간삼건축.
‘2022 공간디자인페어’ 디자인쇼룸 투시도. 사진제공=간삼건축.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가 7월 28일부터 4일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 메인 디자인쇼룸 디렉터로 참여,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호스피탈리티 트렌드(Hospitality Trend)를 선보인다.

국내 관련 전시회 중에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2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는 마감재, 가구, 이큅먼트, 어플라이언스 등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공간디자인페어’와 호텔 개발, 건축부터 운영상에 필요한 비품, 서비스, 솔루션 등의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제품 등을 선보이는 ‘호텔페어’가 동시에 개최되는 전시회다.

간삼건축은 ‘Taste Collection 공간을 수집하다’를 디자인쇼룸 주제로 간삼건축 작품들을 모티브로 간삼건축 인테리어 스튜디오(GDS)와 호텔그룹이 전시 디렉터를 담당, 부스를 구성한다.

디자인 쇼품에는 간삼건축이 참여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카바나룸, 하남호텔의 정원객실, 나인트리 프리미어 용산의 벙크룸 등의 공간이 영상으로 연출되며, 물의 광장과 연계되면서 구현된다. 디자인쇼룸은 호텔이라는 건축물이 더 이상 획일화된 프로그램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의 취향을 더욱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 디자인을 진행한 GDS는 호텔 프로젝트 뿐만아니라 클럽하우스, 병원, 주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재 설해원의 설해수림 프로젝트와 현대자동차 영빈관을 진행하고 있다.

간삼건축은 지난 2019년부터 호텔페어 디자인쇼룸의 메인 디렉터로 참여, 국내 최고의 Hospitality 분야 건축디자인 회사로 단순히 건축물을 설계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매년 새로운 업계의 트렌드를 디자인쇼룸 개념을 통해 제안해 오고 있다.

2019년에는 호텔이라는 용도가 지역과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장소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의 디자인부스 ‘WEPLACE’, 2020년에는 지역과 더욱 밀착하기 위한 건축적 해법으로 ‘FLAT HOTEL’, 2021년에는 호텔을 이용하는 세대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ME-WORLD’ 제안에 이어 올해는 개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호텔 공간들의 변화를 간삼건축이 최근 디자인한 호텔들의 주요 요소에서 추출해 새로운 취향저격 공간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디렉터를 맡은 간삼건축 인테리어 스튜디오 이승연 상무는 “공간을 수집한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디자인쇼룸은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팬데믹 이후 새롭게 출현할 호텔의 근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2019년 호텔페어부터 총괄 디렉터를 맡아온 간삼건축 호텔&리조트 이효상 본부장은 “팬데믹으로 3년동안 인고의 시간을 겪은 호스피탈리티 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분들에게 금번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가 새롭게 도약하는 날을 축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삼건축은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디자인했던 다양한 호텔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해 간삼건축의 호텔 프로젝트 미래와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테리어팀(GDS)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디자인쇼룸 총괄 기획한 간삼건축 인테리어 스튜디오(GDS) 임직원.
디자인쇼룸 총괄 기획한 간삼건축 인테리어 스튜디오(GDS)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