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발전 재개 후 정상 출력 100% 도달
고리2호기, 발전 재개 후 정상 출력 100% 도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7.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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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가 "지난 6월 3일 발전을 중단한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의 고장원인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6월 30일 오전 10시 31분에 발전을 재개, 7월 1일 14시 40분에 정상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터빈 발전기 정지 원인은 비안전 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의 전기적 문제로 인한 소손(아크)으로 확인됐다. 고리본부는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고장 차단기와 유사설비 신품 교체 등 전체 영향기기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관련 설비의 온도 감시강화, 정렬 상태 세부점검 절차수립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