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국회CM포럼 대표 윤 두 환 의원
[특별인터뷰] 국회CM포럼 대표 윤 두 환 의원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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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적극 활용 건설산업 진흥 유도”

  “건설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감안할 때 CM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은 시대가 요구하는 사안입니다.”


최근 국토해양위 윤두환 의원을 중심으로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큰 뜻을 같이 하면서 ‘국회CM포럼’이 발족돼 관련 산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이 포럼은 국회 차원에서 CM제도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건설산업 진흥을 위해 결성된 첫 전문단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울산 북구 3선)은 그 동안 의정활동에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 온 자타가 공인하는 국회의원이다.


윤 의원은 국내 건설산업 현실을 지적하며 CM포럼에서 앞으로 각종 제도보완 및 개선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CM은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업체)를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건설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비효율성을 타파하는데 탁월한 선진 건설관리기술이죠.”


불특정 다수를 위한 제도로서 민간.공공을 막론하고 제도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는 윤 두환 의원. 제도 활성화를 위한 불을 지피겠다는 그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윤 의원은 지난 16, 17대 상임위 활동에서도 CM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부의 대책을 추궁하는 등 선진국형 건설관리 기법의 제도권 활용을 촉구하는데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제 건설문화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 CM제도를 제대로 활용한 기술선진화 유도 등 건설사업관리 방법의 구조적 개혁이 선행돼야 할 때입니다.”


늘 능동적인 사고와 곧은 신념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진면목를 보여주고 있는 윤두환 의원.
그가 나선 ‘국회CM포럼’의 향후 활동에 건설산업계는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다.


제도 도입 11년을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도 시대에 뒤떨어진 관계법령 및 제도의 틀 속에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CM포럼 발족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무엇보다도 CM이라는 소프트한 관리기술을 대한민국 입법기관에서 각 상임위를 초월한 관심과 참여로 거국적인 포럼이 결성된 것은 진정 21세기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비전을 밝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knk@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