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능성…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시선집중
대구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능성…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시선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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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안심보장제 실행 등 안정성 높여… 특약해지금·입주지원금 지급계획

한동안 움츠리고 있던 대구 부동산시장에 다시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정부가 이달 말 161곳에 달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면서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상황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이달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일부 지역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구시를 비롯해 경기 동두천·김포·파주·안산, 울산, 광주, 경북 포항, 전남 광양·순천 등이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해둔 상태다. 조정대상 해제지역으로 가장 거론이 많이 되고 있는 곳은 단연 대구다.

향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이 50%(9억원 이하)에서 70%까지 확대된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세대당 2건(보증한도 5억원 이내)까지 가능해진다. 게다가, 취득세나 양도세(중과세율) 등 부동산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된다. 특히, 과도하게 부과되던 다주택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롯데건설이 달서구에 분양 중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적지 않은 수혜가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과 맞물려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을 종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수분양자들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대구시 최초로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계약금 안심보장제가 가장 눈에 띈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분양 후 계약자들이 일정 시점 계약 해지를 원할 시,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옵션비용, 제세공과금 등 일부 제외)를 계약자들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계약자들은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개인 사정상 부동산을 매도해야 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계약금 안심보장제 뿐만 아니라 '특약해지금' 또는 '입주지원금'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특약해지금은 계약 해지가 진행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일정부분 지원해주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원 계약의 계약금 완납일 익일부터 입주개시일까지 일할해 계약금에 연 5.0% 가산한 금액을 기존 계약자(계약해지 당사자)에게 지불할 계획이다.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입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입주지원금은 특약해지금과 동일한 조건으로 책정(계약 완납일 익일~입주개시일, 연 5.0%)됐으며 입주민(본계약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다.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