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오르기 전 최적의 기회 '범어자이'에 수요자 관심급증
분양가 오르기 전 최적의 기회 '범어자이'에 수요자 관심급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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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분양가 상승 전망… 추가 금리인상 예고되며 부담 더 커져
범어자이 투시도.
범어자이 투시도.

정부가 첫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부터 분양가가 1.5%에서 최대 4%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 21일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분양가상한제가 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반영하고, 분양가를 현실화 시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는 주거 이전에 따른 손실 보상비 등 정비사업 추진시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가산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를 개편 한다. 또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에 적기에 반영되도록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을 변경한다. 고분양가심사제 역시 자재비 급등을 탄력적으로 반영하도록 자재비 가산제도를 도입하고, 시세 결정을 위한 비교단지 선정 기준도 변경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으로 기존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이번 제도 개선으로 분양가가 1.5%에서 최대 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됐다"라며 "이는 7~8월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고시가 이뤄져 분양가격도 빠르면 이때부터 올라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모습이다.

실제 한국은행은 지난 9일 "물가에 더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렇게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연말쯤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주택 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자들의 부담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은 가격 부담이 덜한 단지를 미리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GS건설이 수성구 첫 자이 아파트로 선보인 '범어자이'가 수요자들에게 가격 상승 전 내 집 마련의 최적의 기회로 여겨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단지는 정부가 이달 말 발표를 알린 일부 규제 지역 해제 검토를 통해 대구의 규제 해제가 유력해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다가올 청약 일정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범어자이는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조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이 구성된다.

범어자이의 청약 일정은 우선 아파트의 경우 7월 4일 1순위 해당지역, 7월 5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7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아파트의 1순위 청약요건으로는 청약통장에 가입하여 가입 기간이 24개월이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자에 한하며, 해당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기타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상북도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는 6월 30일에 진행되며, 7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7월 8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과 청약금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 투기과열지구 내에 속해 전체의 10%는 대구광역시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이번 단지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100실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돼 전매 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청약 신청은 1인당 타입별 1건 총 2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범어자이는 대구 수성구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범어동에 위치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로 옆에 야시골공원이 자리한 숲세권 입지에 조성돼 최근 주거 선택 요소에서 중요성이 커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시선을 끈다.

교통환경도 좋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이 밖에도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수성구청,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법원 등의 주요 공공기관도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은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범어자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