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초대석]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영성 전무이사
[환경초대석]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영성 전무이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6.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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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32년 몸담은 환경정책 전문가, 국민 환경권 위해 불철주야 현장 찾아
건설폐기물 처리업계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지원 나서
회원사들과 소통 확대하고, 경영성과 극대화 지원 총력
​​이영성 전무는 “강산이 3번이나 변한다는 환경부 공직경험을 토대로 3년 임기동안 조합 및 회원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경영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지막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전무는 “강산이 3번이나 변한다는 환경부 공직경험을 토대로 3년 임기동안 조합 및 회원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경영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지막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32년간의 긴 환경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3월부터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에 새 둥지를 튼 이영성(64년생) 전무이사가 건설폐기물 처리업계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이사장 송기순)은 1999년 12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조합원들의 방치폐기물 처리보증 및 계약이행보증, 계근시스템 지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성 전무는 “우리 조합과 회원사들은 건설폐기물 처리를 비롯해 순환골재 생산 등을 통해 재활용 확대, 방치폐기물 처리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및 현장적용 확대는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과 회원사들은 글로벌 트렌드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직한 겉모습과 달리 부드럽고 섬세한 기질이 강점인 이 전무는 환경부와 소속기관에서 무려 32년을 몸담으면서 국민 환경보장권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며 정책을 수립했다.   

그는 7급으로 1990년 2월 대전지방환경청에 첫 공직생활에 입문한 뒤 1997년에는 환경부 상하수도국 상수도과와 하수도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10여 년을 활동했다.

사무관으로 승진한 2006년부터 2016년부터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와 자연자원과, 환경정책실 교통환경과 정책을 수행했고, 특히 서기관으로 진급한 2016년부터는 교통환경과와 대기관리과 등에서 수도권 경유차 운행제한, 경유차 조기폐차 및 DPF 부착, 자동차 운행 배출기준 강화 제도마련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총력을 쏟았다.

그는 2019년 9월부터 2년간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을 맡으면서 낙동강 유역 벨트의 각종 환경오염 범법 행위를 발본색원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최근 건설자원공제조합은 현 송기순 이사장의 최대 공약인 사옥마련이 가시화되고 있는 한편 방치폐기물 측량사업을 확대해 재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성 전무는 “강산이 3번이나 변한다는 환경부 공직경험을 토대로 3년 임기동안 조합 및 회원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경영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지막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