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직무대행 이우원)은 환경기술개발로 창출된 최우수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온라인으로 '2022년 환경기술개발 최우수성과 국민투표'를 시작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기후·대기, 토양·물관리, 생태·자원순환, 환경보건 4개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우수성과 후보를 선정했다.

최우수성과 후보기술을 보면 (기후·대기)①생물의 구조색을 모사한 VOCs 측정용 색변화 센서 개발, (기후·대기)②VOCs 저감장치, 다양한 소규모 배출환경에 적합한 능동 대응 VOCs 저감 시스템 개발, (토양·물관리)①스마트시티 물관리를 위한 지능형 도시수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토양·물관리)②실리카 코팅된 나노영가철을 이용한 지하수 유해물질 처리기술 개발, (생태·자원순환)①도시생태계 구조 및 기능 관리 기술 개발, (생태·자원순환)②저급 폐플라스틱 재생을 위한 저에너지형 공정기술 개발과 재생 PE 펠렛 품질 고도화, (환경보건)①원헬스(One-Health)의 관점에서 본 항생제 내성체: 항생제 내성 전파의 이해 및 제어, (환경보건)②흡입독성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독성예측 프레임워크 개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개발된 기술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정도와 개발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고려하여, 선정평가 결과에 전문가 평가 점수뿐 아니라 국민의 의견을 점수로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투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디지털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https://epeople.go.kr/)에서 2022년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최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책임자에게는 우수성과 증서 및 정부포상 그리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후속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환경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발성과를 확산시켜 국민이 환경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