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통해 선순환 경제, ESG, 탈탄소 활동 촉진해야”
“‘메타버스 플랫폼’ 통해 선순환 경제, ESG, 탈탄소 활동 촉진해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6.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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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 공공관리학회 학술세미나에서 제안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이 발표 하고 있다.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이 발표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SG는 이시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정부와 기업․소비자가 자발적이고 실천 가능한 툴로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퓨리에버 운영사인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은 한국공공관리학회(회장 김종범 국민대학교 교수)와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가 24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22년 공동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장은 정부와 기업차원의 ESG 경영 강화와 개인차원의 ESG 실천 확산을 위한 그 간 준비해 온 친환경 제품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탈탄소 활동과 선순환 경제를 위한 국가사회 전체적인 확산방안을 제시했다.

공공관리학회는 행정학, 정책학과 관련된 대학교 교수, 연구원, 언론인, 공무원, 변호사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1986년 설립된 학회이다.

이상권 의장은 ‘ESG:Road to Metaverse’ 주제의 발제를 통해 ESG가 가져올 두 가지 패러다임으로 공감과 공유를 제시했다. 이 의장은 “공감(共感)은 환경과 사회적 의무, 투명한 기업 구조의 가치에 공감하는 ESG 경영을 의미하고, 공유(共有)는 디지털 시대의 ESG 가치를 공유하는 메타버스 경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장은 “어떻게 어디서 공유할 것인가?란 의문은 소비자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가 해결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이와함께 이 의장은 탈탄소 활동에 따른 소비자와 시민의 Earning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이동하면서 보상받는 방안 ▲충전하면서 보상받는 방안(M2E, C2E : 전기차 충전과 충전소 이용과 데이터 활용) ▲공유하면서 보상받는 방안(S2E : 미세먼지 측정기, 버스마스크, 음식물쓰레기 사용과 데이터 활용) ▲즐기면서 보상받는 방안(P2E : 메타버스내 게임과 활동) 등을 설명했다.

이상권 의장은 “정부와 기업이 투자와 의무 차원의 ESG 경영 강화 노력을 전개, 궁극적인 ESG 완성 차원에서 소비자와 시민이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활동을 전개하는 것에 대한 보상과 혜택을 주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ESG와 메타버스의 연계를 통한 디지털 플랫폼 공간 마련과 자율을 기반으로 리워드(보상) 체계가 반드시 구축되고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상권 의장은 ESG 연구 혁신과 R&D 신성장 연구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관리학회 ‘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