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건설 및 전력공급 사업 효율 제고
국가철도공단, 철도건설 및 전력공급 사업 효율 제고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6.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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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와 선형 SOC 사업 공동연계 추진 업무 협약
국가철도공단 이인희 기술본부장(가운데 왼쪽)이 한국전력공사 김태옥 전력그리드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24일(금) 공단 수도권본부 상황실에서 '선형SOC 사업 공동연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가철도공단 이인희 기술본부장(가운데 왼쪽)이 한국전력공사 김태옥 전력그리드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24일 공단 수도권본부 상황실에서 '선형SOC 사업 공동연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철도 건설과 전력 공급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선형 SOC 사업 공동 연계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전력망 건설 사업계획 및 설비현황 공유 ▲건설사업 공동 입지선정, 부지확보, 시공 ▲전력 공급방안 검토 및 설비 이설 프로세스 개선 ▲유휴부지 정보 공유 및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워크숍 시행 등 현안 사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망 계획 공유를 통한 최적의 철도 전력수급 방안 수립이 가능해지고, 가공 송전선로 이설 프로세스 개선 등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전력공급과 철도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와 공익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