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커피·영화·쇼핑 모두 가능… '청주 센트럴시티' 관심집중
외식·커피·영화·쇼핑 모두 가능… '청주 센트럴시티'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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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복합쇼핑몰, 오프라인 문화 선도하며 상가시장 새 지표로 떠올라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지며 고객흡입력 강화, 체류시간 증대

기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쇼핑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상업시설의 개념을 벗어나 문화·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대형 복합쇼핑몰들이 현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항상 분주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여러 곳을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동 코엑스를 비롯해 스타필드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도림 디큐브시티, 마포 메세나폴리스 등 복합쇼핑몰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가 모두 어우러지므로 나이 불문하고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복합쇼핑몰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활용되면서 지역명소로 거듭나기도 한다.

삼성 코엑스를 비롯한 스타필드, 타임스퀘어, 메세나폴리스는 대형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전시회, 품평회를 열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또, 영화관이나 각종 아트홀 등 문화시설을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한 곳에서 영화관람은 물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한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곧, 문화·여가시설이 쇼핑시설과 결합되면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대형복합쇼핑몰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 도심에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 가경동 1416번지 일원에 짓는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이다.

청주 센트럴시티 센트럴 스퀘어 내부 이미지.
청주 센트럴시티 센트럴 스퀘어 내부 이미지.

청주 센트럴시티의 복합상업시설은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센트럴' 두 곳에 설치된다.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 지상 49층으로,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이 곳은 교통·문화·여가·상업시설이 모두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 아울렛이 입점할 예정이다.

6층과 7층에는 메가박스가 들어서게 되며 그와 더불어 분양형 근린생활시설도 자리하게 된다. 또, 지상 6층에 넓은 광장과 정원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선 전시 및 이벤트,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므로 단지 내에서 힐링생활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이 주요장소마다 배치되므로 단지 전체를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 상단층까지 이어지는 '분수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내 복합상업시설(1~3층)인 '힐스 에비뉴 센트럴'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일단 청주내 최고층 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가시성이 뛰어나고 대로변 및 터미널 보행통로에 접해 있어 주변을 지나는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선점할 수 있다. 게다가, 주상복합단지의 상업시설은 각층이 '현대시티아울렛'과도 실내로 연결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이동도 수월하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