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의료 장비 업체 피글, 사옥 준공…제2의 도약
플라즈마 의료 장비 업체 피글, 사옥 준공…제2의 도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6.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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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석계산업단지 내 지상 2층 규모

플라즈마 의료장비업체 피글이 사옥을 준공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피글은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플라즈마 기기를 연구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는 플라즈마 의학 미용 분야 전문 기업이다. 최근 경남 양산 석계 산업 단지 내에서 피글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양산시 관계자, 부산대 차정인 총장 등 귀빈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천 피글 대표는 “부산대와 양산시, 투자사 등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석을 해주셔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준공식에서는 시공사 대표 강한걸설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부산대 차정인 총장 축사도 이어졌다.

차정인 총장은 “부산대 산단 출신의 피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 바이오 산업의 핵심적인 기술을 가진 피글이 국가와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글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벤처기업 인증, 기술 인증, KC 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76건의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등을 획득해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성장했다. 자사 특허 기술이 집약된 에스테틱 샵 전용기기인 에르모듀, 병원 전용 기기인 트랜스킨은 현장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피글은 서울 기업에 선행기술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의 활용도를 검증하고 개선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각종 특허와 원천기술 등으로 제품 개발과 개선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김규천 피글 대표는 “2014년 피글 설립 이후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플라즈마를 활용한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