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말레이시아 관리자 대상 'K-공간정보' 노하우 전수
LX공사, 말레이시아 관리자 대상 'K-공간정보' 노하우 전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6.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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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 공보담당관 모하메드 아즐란 찰스 빈 압둘라로부터 기념 액자를 선물 받았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 공보담당관 모하메드 아즐란 찰스 빈 압둘라로부터 기념 액자를 선물 받았다.

최근 디지털트윈, 해외서 교통 및 재난예방 플랫폼으로 주목
LX공사 22일 방문, 4차산업 대응 위한 정부 역할 벤치마킹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내가 자랑하는 K-공간정보가 해외에서 교통 및 재난재해 예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22일 LX공사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 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정부와 공무원 역할’을 주제로 한 교육으로 K-공간정보의 발전과 민·관·산·학·연 협업 모델을 살펴보고 디지털트윈 등의 도입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LX공사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은 선거관리위원회, 과학기술혁신부 소속의 중견관리자(서기관·사무관급) 20명이다.

이들은 LX공사의 강연을 통해 K-공간정보 발전과정과 협업 모델을 살펴보고 코타키나발루 등 해외 11개국에 수출된 디지털트윈의 역할과 성과, 노하우를 확인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트윈 등 한국형 스마트시티 핵심기술은 해외에서 불법 주거지·교통문제 해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K-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X공사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이 K-공간정보 발전과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X공사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이 K-공간정보 발전과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