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생활권에 대규모 민간임대 공급된다
세종 행복도시 생활권에 대규모 민간임대 공급된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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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여세대... 교통 등 최적조건 특별 청약가능 열기 뜨거울 듯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대 5만5천여평 부지위에 들어설 임대아파트 조감도. 3,000여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세종종합청사를 둘러싼 개발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행복도시 인접 대규모 민간임대 주택단지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대 약 5만5,000여 평에 이르는 면적에 3,000여 세대의 대규모 임대아파트가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부동산경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단지는 남한제지 공장부지로 세종정부청사와 자동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행복도시 생활권으로 세종 오송 간 연결도로 초근접 등 광역교통 노선계획이 마련돼 있어 청약열기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30만평 규모의 조치원산업단지 및 28만평 규모의 명학산업단지에 4,000여의 종사자들의 수요와 민간임대아파트 특별조건에 의해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수요 열기는 뜨거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바로 주변에 84만평에 달하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연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오는 27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통리에 거주하고 있는 A모 주민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권 지역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단지 계획을 환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중앙 부근이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위치. 남한제지 공장이 있던 부지로 교통, 환경, 생활편익 등 최적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