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해운대구 중심입지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주목
현대엔지니어링, 해운대구 중심입지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주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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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타입부터 소형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 차주별 DSR 대출규제 제외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조감도.

연이은 부동산규제로 올해 신규 공급되는 곳이 아닌, 작년 말까지 분양광고를 마친 기 공급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의 희소성은 오히려 더 높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 이목을 끈다.

특히 해운대 바다를 마주한 부산 해운대구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속적인 부동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해운대구에 공급 중인 생활숙박시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해운대' 부동산 상승세 지속

이와 같은 움직임의 기본적인 이유는 해운대의 가치 상승 때문이라는 게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잇따르는 개발호재로 해운대의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해운대로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견이다.

실제 해운대는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부동산에서는 "해운대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지가변동률 조사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2016년부터 6년 연속 매년 5%대 이상의 지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대 땅값은 지난 2016년 7.41%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2017년 9.05% △2018년 7.94% △2019년 5.60% △2020년 5.79% △2021년 6.19%가 오르며 매년 큰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이 매년 5% 이하의 상승률을 보이고, 지방의 경우는 2~3%대의 상승률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처럼 상승세가 계속되는 해운대는 앞으로도 가치 상승이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적인 오션리치벨트 형성을 위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 업계관계자는 "해운대는 해변을 중심으로 고급 주거 및 숙박시설 조성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생태계 구축 등의 굵직한 호재가 계속되면서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라며 "바다라는 특수한 자연가치를 지닌 희소성에 대한 관심도 꾸준해 앞으로도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잇따르는 규제로 기 공급 생활숙박시설 희소가치는 오히려 높아져

이러한 해운대에서 생활숙박시설이 특히 각광받는 이유는 생활숙박시설의 성지로 불리는 해운대의 생활숙박시설 투자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실제 해운대는 세계적인 오션리치벨트 형성과 함께 연간 1천만 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관광지로 불리는 곳인 만큼 꾸준한 관광수요가 확보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성수기로 불리는 7~8월과 12~2월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의 객실 가동률이 90~95%를 상회할 정도다.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생활숙박시설 수요층의 관심이 꾸준한 곳으로 꼽힌다.

이러한 해운대 생활숙박시설은 앞으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전 정부는 2021년 1월 발코니 확장 불가, 주택 사용불가, 숙박업 신고 필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표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생활숙박시설의 발코니는 외기에 개방된 오픈형 발코니 설치만 가능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외기에 노출된 형태의 발코니는 실내공간으로 사용이 불가능 한 만큼 실사용 면적이 줄고 공간활용성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단, 2021년 11월 2일 이전에 건축허가가 완료된 건은 실내형 발코니 허용됨)

또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개인별 DSR 규제가 점진적으로 시행돼 대출도 어려워졌다. 현재 대출 총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개인별 DSR 적용대상이 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총액이 1억원이 초과할 때도 규제가 적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도 기본적으로 초기 투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상품이기에 잇따라 적용되는 추가 규제는 사실상 대출이 막힌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해운대에 공급 중인 생활숙박시설 관심

이렇다 보니 해운대에서는 현재 기 공급 중인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들은 수요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이 될 대출 규제를 벗어난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해운대 우동 일대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상품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544-6번지외 2필지(544-7, 8번지)에 지하 8층~지상 41층,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펜트 타입부터 소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해운대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2021년 11월 2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완료해 실내형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이 극대화됐고,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분양광고를 완료하여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차주별 DSR 대출규제를 받지 않아 담보대출이 수월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금융혜택까지 규제를 피해가면서 일부 잔여분도 빠른 속도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1군 브랜드로 해운대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호텔&리조트 운영 업계 선두기업인 대명소노에서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 및 운영을 담당하는 만큼 신뢰도와 안정성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