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중대형단지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7월 분양
제일건설, 중대형단지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7월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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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선호도 높은 중대형 단지… 원주의 강남 무실동에 조성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투시도.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투시도.

지방 청약시장에서 중대형 면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넓은 공간면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전체 면적보다 중대형 이상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국의 전체 면적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9.32대 1인데 비해 전용 85㎡ 초과는 55.67대 1을 나타낸 것.

올해도 중대형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올 5월 청약을 받은 전남 트리마제 순천1,2단지의 경우도 총 1,0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459건의 청약이 들어왔으며, 대부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부터 264㎡까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같은 달 강원에서 분양한 초혁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브릿지 전용 125㎡는 1가구 모집에 491명이나 몰리기도 했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강원도 원주에서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대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로 전용면적별로 ▲93㎡ 696가구, ▲116㎡ 243가구, ▲135㎡ 58가구가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총 997가구 규모다.

원주시 무실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무실동 최근 공급된 새 아파트가 적고, 중대형 아파트는 더욱 많지 않다 보니 새로 분양하는 단지에 관심이 많다"며 "제일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인 데다 1,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라 벌써부터 문의가 몰린다"고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까지 무실동 내 입주한 전체 아파트는 1만28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1,512가구에 불과하다.

무실동은 '원주의 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진 지역이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및 영동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바로 앞에 솔샘초가 위치해 있는 초품아 아파트로, 평원중, 대성고 등 안심통학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이마트, 롯데시네마, 원주종합운동장, 법원, 시청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편,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준비중이며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