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입찰시스템 구축 전략 발표···입찰제도 플랫폼 제시
인코어드, 입찰시스템 구축 전략 발표···입찰제도 플랫폼 제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6.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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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시장의 변화 및 대응 세미나 개최
인코어드 VPP 플랫폼 고객사 대상 진행, 주요 신재생 발전 및 운영사 참석
2023년 시행 예정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대응 위한 발표 및 토론 진행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이  '입찰제도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이 '입찰제도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가 지난 16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시장의 변화 및 대응’ 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인코어드가 한국전력거래소 소규모전력중개사업에 자사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인 iDERMS VPP를 제공하는 고객사를 초청해 마련했다. 국내 발전공기업, 신재생 발전사, 신재생 관리운영사 등 국내 신재생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업체들이 참석했다.

에너지 분야의  씽크탱크인 (사)넥스트의 대표이기도 한 김승완 충남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 제도 설계 및 그동안 진행해왔던 시장 분석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서강대 김홍석 교수는 신재생 입찰제도에 필요한 강화학습 기반의 입찰최적화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에 VPP 개념이 생소할 때부터 VPP 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천대 손성용 교수는 현재 산업부가 준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서 바라보는 VPP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의 다양한 VPP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VPP 시장의 변화를 조망했다.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2023년 시행을 목표로 전력거래소에서 준비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대한 연구 결과와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변화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에서, 입찰제도 시행을 앞두고 VPP 사업자들이 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입찰제도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전략 발표를 통해 VPP 사업자들이 새로운 제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자원에 대한 관리운영 및 발전량 예측기반 VPP 중개거래 플랫폼을 진행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자원과 보조자원인 ESS, 연료전지, 전기차충전소 DR에 이르기까지 iDERMS의 기술과 기능을 다양한 신재생 자원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