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컴퓨터봉사동호회, 6.25 참전국 유학생에게 노트북 기증
국토교통진흥원 컴퓨터봉사동호회, 6.25 참전국 유학생에게 노트북 기증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6.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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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7일 노트북 기증 사진(예명대학원대학교 백승희 교수, 윤혜진 부총장, 미얀마 유학생 순).
2022년 5월 27일 노트북 기증 사진(예명대학원대학교 백승희 교수, 윤혜진 부총장, 미얀마 유학생 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컴퓨터 수리 및 기증 봉사 동호회(회장 서종국, 이하 컴퓨터봉사동호회)는 지난 5월 27일 6.25 참전국 미얀마 학생에게 노트북을 기증했다.

6.25 참전국은 병력 지원국(16개), 의료 지원국(4개), 물자 지원국(37개), 물자지원 의사표명국(3개)이 있으며, 미얀마는 물자 지원국 중 한 곳이다.

서종국 회장은 “기증한 노트북이 6.25 참전국 유학생의 학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6.25때 도와준 많은 국가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컴퓨터봉사동호회는 KAIA 노동조합과 연대하여 예명대학원대학교(총장 이명범) 외국인 유학생들의 연구활동, 원격 강의 및 학회 참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기증 교류합의서를 지난 5월 17일에 체결했다.

예명대학원대학교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석․박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20여 개국의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백승희 교수(前 KAIA 연구원)는 “KAIA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www.kaia.re.kr)
국토교통부 산하 유일한 국가 R&D사업 전문기관으로서 주요사업으로는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건설기술연구, 플랜트연구, 도시건축연구, 국토공간정보연구, 교통물류연구, 철도기술연구, 항공안전기술개발 등), 건설·교통 신기술 인증 및 기술가치평가 사업이 있다.

컴퓨터 수리 및 기증 봉사 동호회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원격교육 환경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원격교육 장비를 지원하는 봉사단체이다. 원내외 내용연수 경과된 컴퓨터를 확보하여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쳐 취약계층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