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여파에도 지역 핵심입지 상업시설 인기
금리인상 여파에도 지역 핵심입지 상업시설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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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사거리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업시설' 조성 앞둬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가 출입구 이미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가 출입구 이미지.

세계적 인플레이션 여파로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0.75%에 머물렀던 기준금리를 현재 1.75%로 설정했다. 하지만 각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한 상업시설의 인기는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일대에 분양한 '두류역자이'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세븐스 스퀘어'는 분양 당시 최고 8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역세권 사거리 입지에 단지 내 고정수요를 갖춘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올해 초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최중심 입지에 공급된 대형 상업시설인 '과천 센텀 스퀘어' 역시 계약 시작 3일 만에 전 호실의 계약을 마쳤다. 이밖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분양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렇듯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조성을 앞둔 상업시설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데는 코로나 사태의 종식으로 되살아난 상권 활성화가 금리인상의 영향보다 더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온 가운데 상권 활성화가 금리인상보다 더 큰 영향을 나타내며 각 지역 내 핵심 상권에 분양에 나선 상업시설들은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에 더해 주요 상권들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상가 거래량과 상가 실거래가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으로 앞으로도 상업시설을 향한 수요자들의 발길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명실상부한 서울 대표 상권인 충무로 사거리에 새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주목된다. 바로 신세계건설이 선보이는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업시설이다.

서울시 중구 필동 1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건립되는 생활형숙박시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지하 2층~지상 2층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14.48~64.84㎡ 총 86실로 구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쿼드러플 역세권의 압도적인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대규모 배후수요를 품었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업시설은 일일 4만 1,000여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가 지나는 서울 지하철 3·4호선 환승역 충무로역 5번 출구와 직결되는 유일한 브랜드 상업시설이다. 향후 충무로 일대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며,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에서도 편리한 방문이 가능하다.

여기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업시설이 위치한 중심업무지구에는 대기업 본사 및 관공서들이 밀집돼 국내 최고 수준의 직장인 수요를 갖췄다. 이에 더해 당 상업시설 주변으로는 국내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이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청계천, 남산, 인현시장 등 서울 대표 관광지가 가까워 대규모 여행객 수요의 방문이 기대된다. 게다가 동국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대학생 수요도 풍부하며, 상업시설 위로 455실의 고정수요도 품었다.

최근에는 서울의 해당 상업시설 일대를 대규모 주거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으로 향후 3,885가구의 미니신도시로 탄생할 전망이라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업시설은 병원, 대형 프랜차이즈 등 체계적인 MD 구성으로 대규모 배후수요의 발길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상업시설 임대전문 컨설팅사 스위트스팟이 준공 전부터 상권에 맞는 임차인을 물색, 계약까지 도맡는 사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상업시설 홍보관은 충무로2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