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참가신청 접수 마감… 7월 11일~8월 19일 작품 접수
수상팀, 채용연계 참여기업 채용전형시 가점․인턴 및 정규채용 등 ‘혜택’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엔지니어링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2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개최, 미래 융합 엔지니어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2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는 BIM 모델링, 디지털 트윈, MG(Machine Guidance)/MC(Machine Control),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MR(Mixed Reality)/XR(eXtended Reality), 디지털 설계기술·제작기술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래 융합 엔지니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과 첨단 기술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큰 이공계 구직자의 채용을 연계시키기 위한 대회로, 시상규모가 작년보다 확대됐다.

엔지니어링에 관심 있는 이공계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생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최종 12개팀을 선발해 총 2,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경진대회 시상규모는 10개팀, 총 상금 1,500만원으로 상금이 2배 가까이 늘었다.

2022년 시상규모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우수상(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 4점 ▲장려상(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6점 등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성과품 접수 마감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2개를 선정, 9월 23일 시상할 예정이다.

경연 방법 및 심사는 BIM 소프트웨어 기업(오토데스크코리아․마이다스아이티․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아키소프트(아키캐드))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제시된 7가지 디지털 모델링 주제 영역을 참고해 결과물을 제출하고, 협업수준·창의성·기술성·적용성·발표 등 5가지 평가항목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또한, BIM 소프트웨어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과 신청자에 한해 오프라인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성과품 제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수상팀 중 채용연계 참여기업 취업 희망자는 참여기업별로 사전에 제시한 채용 전형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정규직 채용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용연계 참여기업은 ㈜건화, ㈜경동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기술공사, ㈜드림이엔지, ㈜삼안, ㈜서영엔지니어링, ㈜세광종합기술단, ㈜수성엔지니어링, ㈜에스코컨설턴트, ㈜유신, ㈜태조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15개사(가나다 順)다.

‘2022 엔지니어링 경진대회’와 세부내용은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