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AI 산업현장 적용 확대 교육 강화한다
한국기술사회, AI 산업현장 적용 확대 교육 강화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6.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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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이아이네이션과 AI 산업현장 적용 상호협력 MOU

핵심 역량․전문기술 바탕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주승호 회장 “AI 활용 확대 전문교육 진행 등 양기관 협력 강화”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오른쪽)이 (주)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오른쪽)이 (주)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산업현장 적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은 14일 인공지능 솔루션/플랫폼을 개발·공급 전문기업 (주)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와 인공지능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아이네이션은 서울대학교 수치계산 및 영상분석 연구실(NCIA)의 딥러닝 R&D 인력이 중심이 돼 설립된 인공지능 솔루션/플랫폼 개발·공급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조공정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협약 사항으로는 ▲인공신경망 기반의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도입을 위한 전문 분야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제공 ▲기술사 CPD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협력을 위한 산업전문가 인공지능 관련 기술자문 및 정보교류 등이다.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핵심 역량과 전문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 인공지능 활용방안과 전문교육을 진행한다”며 “디지털산업을 선도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 공동발전 뿐만아니라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분야의 전문가 그룹인 한국기술사회와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인공지능 적용을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를 추진, 대한민국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아 1965년 설립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기술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5만8,000여명의 기술사들이 소속돼 각 산업현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