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티아 서초’, 최신 트렌드 평면․각종 컨시어지 서비스 예약 등
전용 41~55㎡ 총 75실 규모… 트리플 역세권 입지 핵심 인프라 모두 누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30세대 젊은 신흥 자산가인 ‘영앤리치’가 급증함에 따라,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MZ세대인 영앤리치는 가성비를 따지기 보다는 고급성과 희소성을 중요시하며, 비용을 더욱 지불하고서 라도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매년 발표하는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0년 30대 이하의 종합부동산세 납부자는 총 4만9,13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71%(1만1,545명)가 증가한 것으로, 3년 전인 2017년의 2만3,536명과 비교하면 무려 108%(2만5,598명)이 급증한 수치다.
업계는 증가한 영앤리치들은 강남 하이엔드 부동산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비롯한 2030세대의 강남 부동산 시장 매입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며 “그 가운데서도 각종 컨시어지와 어메니티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거주 뿐 아니라 세컨하우스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서초 지역 전체 거래 가운데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29.06%로 3분의 1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2019년의 23.96%에 비해 2년 만에 5.1%p나 비중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이들 MZ세대는 강남지역 선호 외에도 각종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하이엔드 주택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타 세대와 달리 비용을 더욱 지불하고서 라도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중시하는 세대 특징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 보니 최근 하이엔드 주택시장에도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성과 희소성 등을 갖은 설계 및 컨텐츠 등을 접목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의 ‘아츠 논현’은 각세대 테라스 및 복층 설계, 인피니티 풀 등의 특화설계를 비롯해 룸클리닉 및 조식, 세탁물 딜리버리, 파티대행, 피부관리 등 다양한 컨시어지 및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선보인 ‘더 오키드 청담’은 명품 스웨덴 디자인 가구 로슐츠를 사용한 루프탑 조성, 최고급 소재 내부 인테리어 도장, 글로벌 명품 브랜드 주방가구 및 빌트인가전과 함께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직업군을 통해 영앤리치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소형 하이엔드 주거 상품의 큰 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들은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만큼 상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입지와 설계 서비스로 영앤리치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들어서는 ‘에르메티아 서초’가 대표적이다.
‘에르메티아 서초’는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41~55㎡, 총 75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서울교대 사거리 일대가 품고 있는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서초역(2호선)과 교대역(2,3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이 모두 500~700m 내 도보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지녔다. 여기에 반경 1.5km 내외(직선거리 기준)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이 위치해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각종 쇼핑․문화․예술시설이 가까이 포진해 있고, 외교센터와 서초 법조타운, 서초구청 등도 가깝다.
상품 경쟁력도 갖췄다. 단지는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적지 않은 강남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설계됐다. 먼저 전체의 약 80%가 2룸 위주로 공급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1인 가구를 위한 1.5룸 구조, 멀티룸을 배치한 2룸 구조 등 최신 트렌드의 평면 구조가 다수 적용됐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인테리어 및 마감재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주방은 유로모빌, 드레스룸은 믹샬, 수전은 제시(GESSI)사의 제품 등 이태리 명품 브랜드 제품이 적용되고 바닥재는 세계적인 친환경 제품인 벨기에 유니린사의 퀵스텝이 활용된다.
또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초로 도입되는 최첨단 시스템인 LG 스마트미러가 거실 중앙에 설치된다. 각종 미디어 연동은 물론 동공감지를 통한 맥박체크, 인바디 체크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공동구매 등 각종 토탈 컨시어지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에르메티아 서초는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젊은층에게도 문의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에르메티아 서초’의 갤러리는 서초동 서초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