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기 지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가운데 젊은 층에게는 여전히 서울 청약은 그림의 떡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일반 공급 215가구에 4만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당첨자 가운데 20~30대 비중은 1.4%에 그친 반면, 40대 56.2%, 50대 37.3%를 기록했다. 해당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라 전용 85㎡ 이하는 모두 가점제로 진행됐다.
분양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이 작은 2030 젊은 층은 아파트에 당첨되기가 힘들다"며 "이에 아파트보다 규제에서 자유롭고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병점복합타운 업무용지 5BL-1,2LT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인 '병점역 리코빌 센트럴'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4㎡, 단일면적으로 총 205실이 공급된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중도금 무이자로 희소가치가 높은 주거형 상품이다.
이 단지는 병점역을 도보 1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도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은 급행열차로 서울 도심까지 빠른 시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나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2027년 예정된 동탄트램이 개통되면 병점역과 동탄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동탄역에서는 SRT와 GTX-A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GTX-C노선이 추진 중에 있어 이 노선을 이용 시 서울 삼성역까지는 20분대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병점역과 광교중앙역을 연결하는 남북철도 병광선(가칭)이란 이름의 신규 전철 도입 계획도 발표되며 완공 시 1호선, 분당선, 인동선, 신분당선 등으로 환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수영장,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교육시설을 갖춘 유앤아이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병점복합타운 내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문화공원 등이 갖춰져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태안지구와 동탄신도시까지 약 10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두 지역의 생활권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병점역 리코빌 센트럴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동탄아이티타워에 위치하며,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