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의 뉴(New) 홍콩시티, ‘어메이징 아시안 프로젝트’… 기대감 높다”
“유정복의 뉴(New) 홍콩시티, ‘어메이징 아시안 프로젝트’… 기대감 높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05.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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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투자금융계, 유정복 후보 공약 ‘관심’
유정복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정복 캠프.
유정복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정복 캠프.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인천시장 후보로 나선 유정복 후보가 내세운 뉴(New) 홍콩시티 그랜드 비전에 외국 투자금융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명의 글로벌 금융투자기업 아시아 법인장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뉴(New) 홍콩시티 그랜드비전에 대해 “뉴(New) 홍콩시티 프로젝트는 한국을 넘어 새로운 동아시아 경제 질서에 맞춘 ‘어메이징 아시안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Jp모건, Bank of America, 크레디트스위스은행 등 규모의 정책사업에 관심을 나타내는 글로벌 금융투자사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최첨단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연구소 설립 및 추가적인 한국법인 등을 검토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관련 유정복 캠프는 이런 배경에 대해서 지난 해 홍콩 주재 미국상공회의소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25명의 응답자 가운데 42%가 홍콩을 떠날 생각을 하거나 계획을 짜본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정복 후보가 다국적 기업 유치 및 금융허브로 인천도시를 디자인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정책 공약을 제시한 만큼 탈 홍콩화의 기업들에게는 주요 대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신뢰를 제시한 시기적절한 측면도 배경으로 꼽았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이 국제적인 공항과 항만이 갖춰져 있는 글로벌 허브기능을 이미 갖췄고, K-아이콘이 세계인에게 강인된 만큼 이런 시기를 기회로 잡아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 및 한국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인천이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선거기간 내 강조했다.

한편 유정복 캠프는 인천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조지메이슨대학교, 뉴육주립대 등 미국 명문대학 및 해외대학연구소가 유일하게 유치돼 있고 인하대와 인천대 등 국립·사립대학들이 다수 몰려있어 뉴 홍콩시티는 청년들에게 글로벌 인재육성과 함께 다국적 기업의 일자리를 얻는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