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페이퍼리스회의’ 도입 1년… 업무효율↑․온실가스 감축 등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 ‘페이퍼리스회의’ 도입 1년… 업무효율↑․온실가스 감축 등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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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입 후 A4 용지인쇄 절감 연간 2.8톤 온실가스 저감 효과

하반기부터 전산시스템 전면 개편, 스마트검사 추진예정
김태곤 원장 “스마트검사 등 적극 도입 ESG경영 선도 앞장”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업무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블릿PC를 이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업무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블릿PC를 이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 김태곤/이하 안전관리원)이 지난해 6월부터 일하는 방식 개선 차원에서 도입한 페이퍼리스회의로 업무효율은 물론 연간 약 2.8톤의 온실가스(CO2)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퍼리스회의는 종이인쇄물을 없애고 태블릿PC를 활용한 회의 방식이다. 현재 한 주당 많게는 5회에서 10회 가량 주간보고부터 부서주관 회의까지 다양한데 페이터리스회의를 도입하고부터는 회의 준비시간은 물론 인쇄물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안전관리원의 설명이다.

실무자들이 회의준비를 하려면 적개는 수십 장에서 많게는 수천 장까지 종이를 인쇄해야 하고, 여기에다 제본까지 하려면 최소 30분 이상 소요돼서 업무 비효율성이 상당했다. 이러다보니 정작 중요업무는 뒷전으로 몰리고, 잡일에 더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등 직원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안전관리원은 페이퍼리스회의 도입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검사를 전면 도입, ESG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원 김태곤 원장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업무효율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앞으로도 페이퍼리스회의는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검사 등을 적극 도입해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