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를 앞두고]FC건용회
[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를 앞두고]FC건용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2.07.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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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동호회를 찾아서] FC건용회 | 쌍용건설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 4강 목표”
열정·패기·연륜·희생정신 ‘최고의 팀’

FC건용회는 매주 토요일 각 지역 대표 축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가지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쌍용건설 축구동호회 FC건용회는 지난 2001년 창단,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열렸던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 1회에서 8강에 오른 실력파 동호회다. 매주 토요일이면 송파구 천마공원축구장, 강동구 동명근린공원축구장, 경기도 하남보조구장 등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

이 동호회는 멤버만 총 50명으로 20대 20명, 30대 20명, 40대 10명으로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플랜트사업본부 신입사원 중 10명이 FC건용회로 들어왔다.

FC건용회는 다시 매칭하고 싶은 팀,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고 싶은 팀으로도 유명하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주로 수비를 담당하는 차장·부장들은 연륜과 희생정신으로 팀을 이끌고, 공격과 미들을 책임지는 사원·대리들은 열정과 패기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FC건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도시정비사업부 이용희 부장은 “팀원들이 경기 중에 실수를 하거나, 다소 실력이 부족해도 서로를 독려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동호회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회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FC건용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4강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맹연습중이다. 금년 루키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더 높은 비상을 꿈꾸고 있는 FC건용회의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