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협회, LH와 소통 강화… ‘상생 협력’ 극대화한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LH와 소통 강화… ‘상생 협력’ 극대화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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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양기관 ‘상생·협력 간담회’ 소통 강화… 방안 집중 논의

김현준 사장 “올 5천600억 건설사업관리 발주… 산업 활성화․건설현장 안전 확보 총력”
송명기 회장 “LH 노력 업계 확산 건설문화 성장 일익… 건설안전․품질 제고 지속 노력”

LH 김현준 사장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왼쪽 여섯 번째 부터)이 간담회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김현준 사장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왼쪽 여섯 번째 부터)이 간담회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가 LH(사장 김현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9일 협회 2층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LH 김현준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업관리 관련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등 업계와 LH가 상생·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LH의 2022년도 건설사업관리 운영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협회는 ▲건설사업관리 대가 및 불합리한 정산관행 개선 ▲안전전담 기술인 자격 완화 및 적정대가 지급 ▲건설사업관리 입찰기간 최소화 ▲종심제 심사위원회 내부위원 및 정수 확대 등을 건의했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은 “LH의 적정대가 지급 노력 및 불공정 관행 개선 등 건설현장의 품질향상과 건설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업계 전반에 확산돼 건설문화 성장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LH와 업계, 그리고 협회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 강화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LH 김현준 사장은 “LH와 건설엔지니어링업계는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며, “올해 5,60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를 발주하는 등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건설엔지니어링업계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건설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