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 ‘새 정부 역세권 복합개발’ 주제 세미나 성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새 정부 역세권 복합개발’ 주제 세미나 성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5.20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세미나 주제발표 및 토론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세미나 주제발표 및 토론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는 지난 19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김찬호)와 공동으로 ‘새 정부 공약 : 역세권 복합개발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주제의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는 1부에서 유럽, 일본 등의 역세권 개발 사례를 통해 국내 역세권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2부에서 관과 민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역세권 개발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후 런던시티대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은 ‘21세기 유럽의 역세권 르네상스’라는 주제하에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성장 변화하는 유럽 역세권의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어 이주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시의 가치를 생각하는 일본의 역세권 복합개발’을 주제로 일본의 사례와 향후 역세권 복합개발의 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최창규 한양대학원 도시대학원 교수는 ‘역세권 중심 개발의 역사와 공공의 입장에서 본 향후 주요 논점들’이라는 주제로 공공의 입장에서 보는 역세권 개발을 위해 생각해야할 점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황규헌 ㈜서울북부역세권개발 대표는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 사례 및 민간사업자로서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민간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하는 역세권 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허재완 중앙도시계획위원장(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인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박종현 노무라종합연구소 박사,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평가연구센터장, 이현석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채수환 매경미디어그룹 부동산부장이 향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역세권 개발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김승배 협회장은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을 연계한 도심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중요한 시기에 이 세미나가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도심 내 주거공간 공급 확대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