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조정 대상 지역 해제 기대감 점점 높아지는 대구서 분양
KCC건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조정 대상 지역 해제 기대감 점점 높아지는 대구서 분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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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울산 등 지자체 곳곳서 규제지역 해제 건의 및 지방선거 공약으로 등장
미분양률 및 하락세 큰 지역으로 해제 검토… 실제 해제 시 시장 회복력 빨라져

KCC건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항공 조감도.
KCC건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항공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254세대로 집계, 이는 전월 대비 3,527세대(16.2%) 증가된 수치다. 주택 거래량을 살펴보아도 2월 기준 총 4만3,17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인 21년 2월 대비 50.4%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가 짙게 깔려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지난 2월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대비 2만6,232건(7.2%)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매수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경우 정책과 금융권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구할 수 있다. 현 시장 상황 또한 새 정부 출범 당시 지역공약 및 채택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지방 광역시와 지방 도시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 논의되고 있으며, 지방선거 공약으로도 규제지역 해제가 언급되고 있다. 실제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치른 직후인 6월 열릴 예정이다.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주택 가격 안정,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규제지역 유지 및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 지난 12월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당시 미분양이 쌓이기 시작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규제지역 해제가 예상됐으나 시장 안정세 전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국토부의 판단으로 해제가 보류됐다. 그러나 계속되는 침체기와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조정 대상 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부산시의 경우 조정 대상 지역으로 묶여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약 2년간의 침체기를 겪었지만, 2019년 11월 발표된, 부산지역 조정 지역 전면 해제 이후 시장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으며, 신고가를 갱신하는 단지 또한 속출했다. 부산 수영구의 재건축 아파트 삼익비치 전용 84㎡의 경우 실거래가가 2019년 1월 6억1,000만원에서 2020년 2월 8억9,800만원, 2020년 11월 15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2019년 1월 대비 2020년 11월 실거래가 상승률은 약 2년 만에 150%에 달했다.

현재 대구의 상황이 조정 대상 지역에 묶여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부산의 시장 상황과 비슷하다. 올해 3월 기준 대구시 미분양 물량은 6,572가구로 1년 전 154가구 대비 48배가량 증가했다. 조정 대상 해제 논의시점 부산의 미분양 물량이 4,982세대인 점을 감안하면 미분양물량 해소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의 조정 대상 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조정 대상 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한 지역인 대구에서 조정 대상 지역 해제 여부와 함께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C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분양하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이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됐다.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집약돼 있으며,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21개의 주택형 ▲주방 강화형(74㎡·84㎡A1·84㎡A2·110㎡) ▲자녀방 독립형 (77㎡·84㎡B·84㎡C·114㎡·130㎡) ▲단층 테라스형(96㎡·100㎡·101㎡) ▲복층 테라스형(112㎡B·112㎡C·142㎡B·142㎡C·155㎡·157㎡·160㎡) ▲펜트하우스형(188㎡·206㎡)이 설계되어 있어 수요자의 구성원, 생활환경 등에 맞춰 다양한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극대화한 단지 내 설계도 눈에 띈다. KCC건설만의 고품격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시킨 단지 내 조경 및 산책로가 예정돼 있으며,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프라이빗 가든, 워터 가든 등 감각적인 공간이 조성돼 입주민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세대당 1.53대(근생 포함)의 넉넉한 주차공간 및 차량 주출입로 4개소를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부족 문제와 차량 진입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5년간 대구광역시의 중대형 공급 비율이 약 9%에 불과한 만큼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당 단지 주변 일대는 이번 분양하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포함해 약 7,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대구의 중심 수성구의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쾌적한 입지를 갖춘 도심권 에코라이프 단지”라며 “특히 지역 내 희소성을 갖춘 면적형과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집약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CC건설의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