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개장
HUG, 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개장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5.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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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알로이시오기지 1968내 시민 휴식·문화공간 ‘꿈꾸는 놀이터’ 조성
18일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개장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개장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기지 1968에서 HUG의 도시놀이터 프로젝트의 일환인 ‘꿈꾸는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UG,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서의택, 이하 ‘부산건축제’), 알로이시오기지1968(기지장 성경자)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UG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상현 광장의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놀이터’, 전포놀이마루의 ‘꿈 빛 놀이터’에 이어 이번 ‘꿈꾸는 놀이터’를 개장함으로써 세 번째 결실을 맺었다.

작품명 ‘꿈꾸는 놀이터’는 HUG, 부산건축제, 알로이시오기지1968, 총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하여 조성한 도시놀이터로서 다양한 형태의 스틸파이프 구조물을 설치해 이용자의 자유로운 활동을 유도하고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알로이시오기지1968은 1968년 알로이시오 신부가 소년의집 아동과 미혼모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였던 곳으로, 현재는 교육체험시설로 활용되며 그 역사적 의미를 이어나가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꿈꾸는 놀이터가 이번 기회에 시민 누구나 즐겨찾을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기능할 수 있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