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알짜 상품 노려라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알짜 상품 노려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5.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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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출범과 동시에 세제 완화책 내세워, 부동산 투자활로 개척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

윤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의 투자활로 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전임 정부가 규제를 옭아매며 내 집 마련과 투자 문턱을 높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0일부터 1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에게는 양도세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는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하고, 10일부터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 이전을 하는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최대 45%인 기본 세율만 부담하게 됐으며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한 경우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양도 차익의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가 1주택자가 됐을 때, 보유·거주기간을 다시 매기는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모든 조치는 이달 10일부터 소급 적용되고,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과 함께 바로 지금이 두 번 다시없을 알짜 부동산 상품을 쓸어 담을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세 부담이 완화되면, 이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물이 시장에 풀리게 되는데 다주택자들이 불필요한 매물은 줄이되, 다시 한번 똘똘한 알짜 상품만을 골라 제대로 된 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세 부담 때문에 버티던 다주택자들이 한시 완화 기간을 활용해 세제 혜택을 받으려고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정부가 1년간 한시적으로 최적의 투자 기회임을 명시해 준 만큼 세제 혜택과 함께 제대로 된 알짜 상품을 쓸어 담기 위해서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언했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기간 중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은 머뭇거릴 여유 없이 보다 서두를 것이 좋을 전망이다. 이미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의 경우 분양 경쟁이 더 치열해지거나 혹은 철근, 레미콘 등 건자재 가격 인상이 조만간 분양 가격 상승을 불러올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다.

상품에 따라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고, 분양권 전매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향후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진입장벽이 높아져 투자 기회조차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목해 볼 부동산 상품으로는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가 떠오른다.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는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건축법이 적용되는 '비주택'으로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아파트가 규제지역 내에서 분양권 전매가 불가하고, 오피스텔도 100실 미만에 한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에 걸림돌이 없다는 점은 적극적으로 투자를 노려야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소식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창원특례시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에 관심을 쏟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상가, 빌딩, 토지 등의 경우 DSR 2단계 규제가 적용돼 기존 신규 대출을 합쳐 총 2억원 초과 시 규제 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못하게 됐지만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DSR 규제의 소급 적용도 받지 않아서다.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데다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계약금 10% 분납제),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6회차 자납 10%) 등의 혜택까지 추가로 주어진다. 사실상 부동산 상품 중에서도 자금 부담, 대출 부담 없다.

이러한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창원특례시의 중심상업지역인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전용면적 88·102㎡ 총 296실 규모로 공급된다. 주택시장에서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데다 에어비앤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과 제휴한 핸디즈가 위탁운영을 맡았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창원특례시의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수 있는 마지막 상품(오피스텔, 숙박시설, 공동주택 불가능)인 동시에 창원특례시의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이다. 경쟁 상품에 대한 걱정 없이 높은 희소가치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해 차별화된 단지로 건립되며, 창원특례시 최초의 인피니티 풀(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수영장), 최상층 44~46층의 스카이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조식, 발레파킹(주차), 세탁 및 세차 등의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와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창원특례시의 중심 입지인 성산구 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면서도 더시티세븐자이(43층)보다 더 높은 46층 규모로 창원특례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는 분양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울 경우 홈페이지에서 분양 정보와 내부 구성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