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하이엔드 오피스텔 또 한 번의 훈풍 예고…서초동 ‘에르메티아 서초’ 관심 집중
주거용 하이엔드 오피스텔 또 한 번의 훈풍 예고…서초동 ‘에르메티아 서초’ 관심 집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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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부동산 규제 다수 완화 예고해 부동산 시장 기대감 高
주거용 오피스텔 관련 규제 해제 가능성 시사…LTV 70% 완화 비롯 등 기대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해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다수의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을 발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련된 규제 해제와 대출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돌풍의 주역이던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오피스텔과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등록 임대사업자 지원제도 재정비와 관련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종부세 합산과세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이 윤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돼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 한시적 배제, LTV 대출규제 완화 등 다양한 부동산 규제 완화 관련 공약 역시 포함돼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임대 사업자의 소형 아파트를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하는 안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어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련된 규제 개편 가능성이 열려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면, 유주택자들이 세금 폭탄을 피해 임대수익과 시세 차익까지 얻게 돼 주거용 오피스텔의 투자수요가 대폭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 중에서도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평면을 보유했거나 하이엔드 상품성을 지닌 오피스텔들이 투자처로서 급부상할 조짐이다.

지난해 부동산 지상이 달아올랐을 때 주거용 오피스텔 및 하이엔드 상품이 오피스텔시장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이들 상품들을 중심으로 시장에 훈풍이 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인 도시계획연구소 이혜리 이사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피스텔에서도 소형아파트를 대체하면서 투자성도 높은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높은 희소가치에 우수한 입지, 상품 경쟁력까지 두루 갖춰 시장 반등 시 두각을 가장 먼저 나타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 하이엔드 상품으로 조성되는 주거용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분양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들어서는 ‘에르메티아 서초’다.

에르메티아 서초는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41~55㎡, 총 75실 규모로 계획돼 있다.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적지 않은 강남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선보여 진다.

먼저 전체의 약 80%를 2룸 위주로 공급한다.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시해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1인 가구를 위한 1.5룸 구조, 멀티룸을 배치한 2룸 구조 등 최신 트렌드의 평면 구조가 다수 적용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답게 인테리어 및 마감재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주방은 유로모빌, 드레스룸은 믹샬, 수전은 제시(GESSI)사의 제품 등 이태리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적용한다. 바닥재로는 세계적인 친환경 제품인 벨기에 유니린사의 퀵스텝을 사용한다.

거실 중앙에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초로 도입되는 최첨단 시스템인 스마트미러가 적용된다. 각종 미디어 연동은 물론 동공감지를 통한 맥박체크, 인바디 체크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공동구매 등 각종 토탈 컨시어지 서비스 예약 등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교육∙생활∙환경에 미래가치까지 갖춘 원스톱 입지에 단지가 계획돼 편리한 생활이 예고된다.

서초역(2호선)과 교대역(2,3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이 모두 500~700m 내 도보 거리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만족한다.

반경 1.5km 내외(직선거리 기준)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이 위치해 지역 내외로의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각종 쇼핑∙문화∙예술시설이 가까이 밀집돼 있어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외교센터와 서초 법조타운, 서초구청 등도 근거리다. 다수의 초중고교도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높은 미래가치도 이 단지를 주목하게 한다. 기존 테헤란로 중심의 강남 업무기능을 서초 등지로 확장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3월 발표)’의 수혜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옛 정보사∙롯데칠성∙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개발 사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다수 추진되고 있어 수혜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부동산 규제 완화 이슈가 재점화 되고 있으며, 주거용 오피스텔 및 상품 경쟁력을 갖춘 하이엔드 상품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에르메티아 서초는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르메티아 서초의 갤러리는 서초역 인근(서초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