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중심, 삼성동에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주목
강남의 중심, 삼성동에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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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0~84㎡ 총 165실 규모… 전 호실 2~3룸 주거용 평면 구성

강남 도심에 맞춤형 설계 등 고급 상품 적용한 주거용 오피스텔, 단기간 ‘완판’ 행진
‘힐스테이트 삼성’, 테헤란로 도보권 위치… 컨시어지 서비스․자주식 주차 등 상품 우수

‘힐스테이트 삼성’ 투시도.
‘힐스테이트 삼성’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 고급 상품을 적용한 오피스텔의 인기가 거듭되고 있다. 삼성, 청담 등 부촌으로 통하는 강남 중심 입지에서 특정 수요층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다. 획일화된 아파트와 달리 맞춤형 내부 설계,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강남 틈새시장에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청담동에서 분양한 ‘더 오키드 청담’은 높은 분양가에도 사전 청약 마감, 조기 완판까지 연달아 성공했다. 청담 중심 입지에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내부 설계, 입주민 전용 발렛파킹, 하우스 키핑, 세탁서비스 등 각종 고급 서비스가 큰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올해도 이러한 오피스텔의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역삼동 일원에 분양한 ‘원에디션 강남’의 경우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업시설까지 빠르게 분양을 마무리했다. 단지는 강남 한복판에서 유선형 외부 설계로 심미성을 높이고, 일부 가구에 프라이빗 테라스를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업계는 40대 이하 젊은 세대의 부유층이 증가하면서 강남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4월 국세청에 따르면 2020년 종부세 납부자 중 40대 이하는 20만5,0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만명대를 유지하던 40대 이하 종부세 납부자는 2017년 10만명을 처음 돌파한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

한편 올해는 강남구에 예정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대체상품인 오피스텔의 주목도가 더욱 높을 전망이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신규 물량은 단 841가구로, 2015년(842가구)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 물량(1,080세대)과 비교하면, 약 22.13% 줄어든 수치다.

이 가운데 강남 중심 입지에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 일대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춰 수준 높은 컨시어지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 호실이 2~3룸의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고급 상품들을 적용시킨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성’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