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맞손’… 軍 시설물 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 힘 모은다
국방시설본부, 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맞손’… 軍 시설물 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 힘 모은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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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방시설본부-건설엔지니어링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Safety First’ 정착 지속 노력

김환철 본부장 “軍 시설사업 관리 효율성 제고 등 고품질 군사시설 만전”
송명기 회장 “군시설 견실시공 위한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역할 강화 총력”

국방시설본부 김환철 본부장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왼쪽 네 번째부터)이 업무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시설본부 김환철 본부장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왼쪽 네 번째부터)이 업무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본부장 김환철 준장)가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와 손잡고 軍 시설물 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방시설본부 김환철 본부장은 12일 국방시설본부 회의실에서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軍 시설사업 추진 간 안전문화 정착 공감대를 형성하고, 軍 시설사업 향후 일정 공유를 통한 공정성 제고 및 우수 건설업체 참여 독려와 건설기술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에 따르면 ▲軍 시설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양 기관 공동협의 ▲軍 시설 정책, 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제공 ▲건설엔지니어링 토론회, 세미나 등 행사 및 협력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국방시설본부는 건설사업관리 계획 업무에 대한 전문 교육을 건설엔지니어링 협회로부터 제공받으며, 건설사업관리 업체 대상으로 안전관리 의무준수사항을 강조하는 등 안전제일문화(Safety First)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김환철 국방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공사의 품질 향상 및 안전문화 정착 공감대를 형성하고, 軍 시설사업 관리의 효율성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등 고품질 국방·군사시설 건설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