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2022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전력거래소, 2022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5.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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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반부패 추진계획' 의결..."반부패·청렴 생태계 강화 및 부패취약분야 집중 혁신"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9일, 전력거래소 본사(나주)에서 개최된 2022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사진)를 통해 '2022년 반부패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위원회는 이사장(위원장)과 노조대표를 비롯해 부이사장, 본부장, 부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전력거래소 최고의 윤리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윤리경영위원회에서는 ▲반부패·청렴 생태계 강화 ▲부패취약분야 집중 혁신 ▲청렴정책 확산 및 민·관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반부패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부패척결을 위한 CEO 청렴의지 강화 ▲세대·직급간 갈등 완화를 위한 소통채널 다각화 ▲청렴 인센티브 제도 강화 ▲공익·부패 신고자 신고 체계 개혁 ▲투명한 전력시장 운영·참여를 위한 선제적 조치 등의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5월 19일부로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한 '임직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도 심의했다.

정동희 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빈틈없는 이행을 위해 제반사항을 마련하고, 임직원 대상 주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 시행이 필요하다. 우리기관 특성에 맞게 사례집 또는 해설서를 제작, 임직원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쉽게 이해하고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법 시행 초기 이해충돌 가능성이 높은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직장 내 세대·직급간 갈등, 정부의 윤리경영 중요성 확대 등 내·외부 환경을 고려, 체계적인 반부패 활동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 확대 운영, 외부 전문가 협업, 현장 목소리 청취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추진해야 한다"며 청렴·반부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전력거래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의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에 특화된 반부패 추진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