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정 건설사가 같은 행정구역 내에 잇따라 공급하는 시리즈 아파트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건설사는 과거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 니즈 분석이 용이하므로 상품성을 강화하거나 마케팅요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평면이나 커뮤니티·조경시설 등의 품질을 높이거나 다양화시켜 고객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기도 한다.

이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시리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9-2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12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역북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는 지난해 7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 포레스트'의 후속작이다. 이에,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가 들어서면 기존 단지와 함께 약 2,7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단지는 시리즈 아파트다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4Bay 설계를 도입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 등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 조성을 통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강화했고,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놀이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운동시설도 갖췄다. 첨단 스마트 홈네트워크와 에너지 절감형 절전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익을 확충하고 공공 관리비 절감에도 효율적이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자연이 가까워 주거 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내 등산 진입로를 조성해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수목과 화초가 어우러진 돌봉산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또한,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주변에 초·중통합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해진다. 또, 역북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과 후 학습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 여건도 좋은 편이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매우 수월하다. 서용인JC를 거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신갈J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로 접근할 수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용인JC)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에버라인(용인경전철) 명지대역과 김장량역도 이용할 수 있다. GTX-A노선 용인역(2024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