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 재개발 순항…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원 모집 눈길
신길뉴타운 재개발 순항…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원 모집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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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갖춘 도심 핵심입지 주거단지 ‘관심’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투시도. (자료 : (가칭)신길5동지역주택조합)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투시도. (자료 : (가칭)신길5동지역주택조합)

최근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이 순항을 이어가면서 이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은 낙후된 연립주택, 빌라촌 및 단독 건물 밀집 지역이었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146만여㎡(신길3·5·7·8·9·10·11·12·13·14구역)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뉴타운 중 2번째로 큰 규모다.

이미 전체 16개 구역 중 8곳이 입주를 마쳤거나 앞두고 있으며, 개발 완료 시 뉴타운 일대는 약 1만 가구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신길 1·2·4·15구역은 지정해제된 구역이었으나 최근 공공 정비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신길동 일대는 정주여건은 물론 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이 정차하는 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경기 안산·시흥)이 지나는 신풍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는 이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자, 신길뉴타운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길동은 과거 대표적인 낙후지역이었지만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환골탈태'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이에 따른 수요 유입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시세차익도 노려볼만 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가칭)신길5동지역주택조합에서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원을 모집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투시도. (자료 : (가칭)신길5동지역주택조합)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투시도. (자료 : (가칭)신길5동지역주택조합)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38층(예정), 16개 동, 총 2028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51~84㎡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1㎡ 566세대(공공임대 199세대 포함) ▲59㎡ 922세대(공공임대 82세대 포함)▲74㎡ 338세대 ▲84㎡ 202세대 등이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1년전의 날부터 입주가능일까지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만 소유한자여야 한다. 또한 현재 서울·경기·인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20세 이상)여야 한다. 그리고 본인 또는 배우자가 다른 지역주택조합 또는 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이 아닌 경우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신안산선 신풍역(공사 중)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으며, 개통 시 여의도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7호선 신풍역과 2호선 대림역도 도보 가능 거리에 있어 7호선 신풍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 없이 약 1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역도 가깝다.

차량 이용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변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기대가 높다.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대단지에 걸맞는 다채로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썬큰광장, 운동시설, 시니어센터, 커뮤니티센터는 물론 자녀들을 위한 키즈센터, 돌봄교실, 작은도서관, 놀이터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취미와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벌써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을 통과해 5월 중 조합설립인가 완료 및 건축심의 신청 완료 등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변 매매가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다 보니 전용 51㎡, 74㎡, 84㎡ 타입이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