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대기팀장 박승희 기장, ‘대통령표창’ 수상
울산 산불대기팀장 박승희 기장, ‘대통령표창’ 수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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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진화 투입돼 원전과 시가지 안전지킴이 役 ‘공로’
산림청․민간기업서 10년간 사고 ‘0’… 국민 재산․인명 피해 방지 일익

울산 산불대기팀장 박승희 기장이 ‘대통령표창’ 수훈 후 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 산불대기팀장 박승희 기장이 ‘대통령표창’ 수상 후 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산불대기팀 팀장 박승희 기장이 지난 3월 경북울진 산불진화 등 공로로 최근 울산시청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승희 기장은 울산시 산불진화헬기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계도비행 16회, 산불진화 19회 등을 운항해 지역에 발생한 산불을 조기진화 했을 뿐만아니라 지난 3월 5일 경북울진 산불진화에 투입돼 한울원전과 울진읍내로 확산되는 산불을 최우선적으로 진화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화마와 사투를 벌여 원전과 시가지를 안전하게 지켰다.

한편 박 기장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및 (주)헬리코리아 등 10년동안 산불진화업무에 투입, 한 건의 사고없이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울산시청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는 박승희 기장(왼쪽).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는 박승희 기장(왼쪽).